연예인이 영국에 어학연수가는 이유,런던 문화 생활 편(1)

 

×연예인이 영국으로 어학 연수 가는 이유,런던 문화 생활 편

 
 
 

 코시국이 끝나고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도래하여 
많은 이들은 국외로 쉽게 떠나는 여행을 즐기고 있다.
 
배낭 하나에 꿈을 싣고 청춘의 한 페이지를 채우러,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의 잠시 안식을 위해,
타이트한 학업 스케줄을 벗어나 쉼과 경험을 위해,
아이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경험해주기 위해,
일상을 벗어난 해외 여행을 선택한다.
 
하지만 여행만 하고 오기엔 
조금 아쉽지 아니한가?!
 
여행을 간김에 단기 어학연수를 더한다면
더없이 알찬 경험이 될 것이다.
그러기에 적합한 나라 영국,
아무리 생각해도 영국을 추천한다.
연예인들의 단기 어학연수 기사를 보면
대부분 영국을 선택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전세계에 가장 많은 영토를 보유했던 나라.
그만큼 다양한 문화교류가 있었고
다문화적인 색채와 클래식한 본연의 모습이
공존하는 독특한 나라.
나 또한 그 매력 빠져 영국에서 어학연수와
여행을 하고 디어유학에 이르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국에 어학연수를 가면
일상처럼 누릴 수 있는 문화적인 요소들을 담았다.
 

 

 
 
 
 

#편리하며 위트 넘치는 대중교통
 
서울과 런던의 도시 모습이 흡사한 느낌을 준다. 
지하철,버스,기차, 공항철도 등등 꼭 택시를 타지 않고 
자동차 렌트를 하지 않고 여행 및 이동이 가능하다.
미국,캐나다의 경우 자차 없이는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이에 비해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 영국은 뭐든 수월하다.
 
셜록홈즈의 사무실이 있었던 거리 Baker Street에 가까운
Baker Street Station에는 셜록홈즈의 이미지가
타일로 꾸며져있다.
1863년에 메트로폴리탄 철도역으로 개업한
세계 최초의 지하철 역 중 하나이고,
오래 된 만큼 낡음이 느껴지는데
위트를 더한 리모델링을 통해
성지순례 온 관광객들에게 적잖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인트 판크라스트역과 킹스크로스역의 9와 3/4 승강장

 

 

The Harry Potter Shop at Platform 9 ¾ · Kings Cross Station, Euston Rd., London N1 9AP 영국

 
 

 
 
전세계 수많은 해리포터 덕후들이 찾는 이 곳.
런던의 주요 기차역 중 킹스크로스역의 9 와 3/4플랫폼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바로 옆 해리포터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샵에서도 줄이 엄청 길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오랜 기간 인기가 높은 소설,영화이며,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주고,사랑을 받는 중이다.
실제 촬영을 한 곳은 킹스크로스역에서
2분 거리인 세인트 판크라스트역
유로스타를 탈 수 있는 곳이라 이동하는 여행객도 많다.
영국에서 파리를 인천에서 제주도 가듯 갈 수 있기에
보통 영국+파리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따라서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 중에
기차역에서 누릴 수 있는 스팟이 된다.

 
 
 
 
 
# 예술성이 넘치는 거리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버스킹,예술 활동 등을
무료로 접 할 수 있는 특권이다.
특히 주말 런던의 주요 거리에서
수준 이상의 뮤지션,댄서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동전을 주섬주섬 찾고 있다.
 

 

 
 
 

레스터스퀘어역 주벽에서 흔히 보이는 뮤지컬 공연장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런던으로
여행을 마다할 수 있을까?
연예인들이 런던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일 수 밖에 없다.

 
 
 

TodayTix | Theater Tickets to Musicals, Plays, Broadway,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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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뮤지컬을 저렴하게 볼 수 있다!
지역을 런던으로 설정하여 
lottery & Rush 카테고리에서 
영국시간으로 오전 10시 당일 할인티켓 구매 가능
한국에서 고가에 볼 수 있는 뮤지컬을
런던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한다!

 
 
 
 
 
#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영국 
 
 

기차역과 마트안에는 꽃을 파는 곳이 항상 있다.
거리의 중간 중간 스퀘어에는
벤치와 푸른 잔디,나무가 항상 있다.
직장인들은 런치타임에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서
공원에 앉아 먹고 쉬고 있다.
유학생들도 그렇게 틈틈히 일상 속
공원에서 힐링타임을 누린다.
영국으로 어학연수의 특장점이 아닐까 싶다.

 
 

기차역,백화점,길거리에 흔한 플라워샵

켄싱턴공원 내의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켄싱턴 가든스 · 영국 London, 런던

 
 
 

런던 센트럴 1존에 위치한 켄싱턴 가든스  
넓고 푸르름이 도착한 순간 마음을 확 풀어내게 한다.
켄싱턴 가든스는 켄싱턴 궁전의 정원이었는데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누구나 머물 수 있다.
다이애나비의 추모 공간도 있으며
노팅힐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이며,
공원에 머물다가 국립 초상화 박물관,
로얄앨버트박물관으로 접근하기 좋다. 
 
일요일 오후 도시락을 싸서 그늘에 누워
음악을 들으며 썬셋까지 감상하고 온다면 
낭만 그 자체가 될 하루.
 
추천 bgm
Keane - Everybody's Changing
Green Day -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복잡한 도시를 멀리 떠날 필요도 없다.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 없는 런던에서의 힐링존.
 
 
※ 그 밖의 런던 내 공원 좌표
https://maps.app.goo.gl/Z8WSMKfoaPGErKMv9

그린 파크 · Green Park, London SW1A 1AA 영국

 
https://maps.app.goo.gl/RbSYxGCSzy8ZDKhW9

세인트 제임시즈 공원 · 영국 SW1A 2BJ London, 런던

https://maps.app.goo.gl/rNaAsdtxcJ7PbwxP8

더 리젠츠 공원 · 영국 London, 런던

https://maps.app.goo.gl/3m9YUPCpEe8ioUn5A

프림로즈 힐 · Primrose Hill Rd, London NW1 4NR 영국

https://maps.app.goo.gl/gCXZMY7tQqQ6vqeh6

배터시 공원 · 영국 SW11 4NJ London, 런던

 

 

 
 
#로열패밀리의 이벤트 
 
 

빅토리아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과 행진을 감상할 수 있다.
칼각에 맞추어 보기만해도 더운 모자를 쓴 무표정의 근위병들
웃음을 어떻게 참고 저렇게 잘 하지? 생각이 든다.
월,수,금,일 11시에 근위병 교대식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관광객 및 현지인이 많다.
행진을 보려면 빅토리아 동상 주변에서 보면 좋고
교대식 위주로 보실거면 버킹엄 궁전 앞에서 보면 되는데 
비좁고 불편하게 감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그들의 모습을 한번쯤 볼만하다.

책에서만 보아오던 영국의 근위병을 직접 보게 된 

아이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겁다.

로열패밀리가 주는 환타지가

사라진 나이이지만 설렘 포인트가 추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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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된다면 버킹엄 궁의 입장권을 사서 내부까지 보면 좋다.
판매하는 기념품샵의 굿즈가 생각보다 괜찮다.
전세계에 몇 남지 않은 로열패밀리.
그들 중 가장 문화적인 파급력이 좋은 영국의 로열패밀리.
로열 패밀리 멤버 중 다이애나를 가장 좋아한다.
그녀의 삶은 안타깝지만,
영국의 선호되는 아이코닉한 인물로 남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 스펜서를 추천
 

 
 
https://maps.app.goo.gl/a6eJsSxMwo84WpC17

버킹엄 궁전 · 영국 SW1A 1AA London, 런던

 
 
 
 
# 전세계 보물을 다 볼 수 있는 뮤지엄
 

대영박물관,내셔널갤러리,테이트모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자연사 박물관을
비롯한 크고 작은 무료 유료 박물관이 넘치는 나라.
그리고 그 안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전세계의 보물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은 
영국이 점령했던 국가에서 모셔 온 보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 많은 국가를 가지 않아도 이 곳에서 무료로 접할 수 있다.
세계 최초 공공 박물관으로 태동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정말 방대하고 어마하게 많은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아이를 데리고 영국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가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런던에서의 뮤지엄 탐방.
 
초등 고학년 이후 아이들은 세계사와 미술사에
대한 도서를 읽게 된다.
관심이 크게 없던 아이들도 직접 방문하게 보게 된다면
실물 영접의 감동을 통해, 뮤지엄체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영박물관의 외관과 그레이트 코트 = 유명한 건축가 노만포스터의 솜씨

 
 

영국 박물관 · Great Russell St, London WC1B 3DG 영국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내셔널갤러리
인상주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장소
초기 르네상스 작품 부터 데이빗호크니 특별전까지
전부 관람 할 수 있다. 

 

 
 

내셔널 갤러리 · 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영국

 
 
전시실 중간 중간 스케치북을 꺼내서
작품을 보며 따라서 스케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심미적인 공간에서 자발적인 아트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무료라니..
하루만에 다 끝낼 수 없는 관람일정.
시간 날때마다 가서 보고
주말에 할 일 없으면 보고 
보고 또 보고.
매일 봐도 아무도 말리지 않는다.
트라팔가 광장 바로 앞, 내셔널 초상화 박물관이 붙어있다.
주말에 관람 후 나오면
정말 출중한 뮤지션들의 버스킹까지 즐길 수 있다.
앉아서 넋놓고 보고 있다가
익숙한 얼굴의 연예인들도 함께 관객이 되어 있었다는 후문..
 
 
 
※ 런던 내 주요 박물관 좌표
https://maps.app.goo.gl/mvbXQ17vZ8QoovjY7

국립 초상화 미술관 · St. Martin's Pl, London WC2H 0HE 영국

https://maps.app.goo.gl/85RMgs1g1bwcCQ1v7

영국왕립미술원 · Burlington House, Piccadilly, London W1J 0BD 영국

 
https://maps.app.goo.gl/gq5GHBmThJqFxQhE8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 Cromwell Rd, London SW7 2RL 영국

https://maps.app.goo.gl/wRVsSznAPZwTiUKA9

자연사 박물관 · Cromwell Rd, South Kensington, London SW7 5BD 영국

 
https://maps.app.goo.gl/r6VYgzB4CovLHM9h8

시계 제작자의 박물관 · 2nd floor, The Science Museum, Exhibition Rd, South Kensington, London SW7 2DD 영국

https://maps.app.goo.gl/9MVMRFgdAjYAbck87

과학박물관 · Exhibition Rd, South Kensington, London SW7 2DD 영국

 

 
 
# 유행이 시작 되는 곳, 힙스터 성지
 

영국은 힙스터 요소가 가득한 곳.
특히 런던의 노스 이스트 지역의 쇼디치.
예전 쇼디치는 빈민,다크한 지역이라
가기 꺼려지는 곳이었는데
수년 전에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서 탈바꿈된 지역이다.
한국의 홍대,성수,경리단길도 역시 같은
맥락의 효과를 본 지역들.
쇼디치를 비롯한 이스트 지역의 힙한 바람.
거기에 기름을 부은 뱅크시의 그림.
거리마다 그래피티아트가 가득하다.
패피들이 몰리고 예술가들의 놀거리가 넘치니
유명한 편집샵, 까페, 레스토랑이 넘친다.
연예인, 유투버,인플루언서들의 sns에서 소개하는
그 곳들은 이 곳 쇼디치 일대이다.

 

 
 

런던 여행의 필수가 되어버린
쇼디치에서 쇼핑을 하고 
그래피티 앞에서 사진을 찍고
뱅크시의 그림을 찾아 다니는 코스의 일정
 
 
※ 뱅크시 그림 찾기 좌표 포스팅
2024.09.05 - [영국한달살기] - [런던 여행] The Art of Banksy 뱅크시 그림 상품 판매 및 전시

 

 
언제부터 베이글을  즐겨 먹었다고..
베이글 열풍을 일으킨
힙스터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원조격인 바로
Brick Lane Bakery 

 

여긴 진짜 베이글 맛집이라서.

 
 
 
 

Beigel Bake · 159 Brick Ln, London E1 6SB 영국

 
 

since 1979
쇼디치 간김에 꼭 먹어야 하는 베이글 맛집!
브릭레인 마켓에 있는 베이글 맛집!
이스트 런던의 이민자들의 음식에서 유래된 것 같다.
이미 유명하여 여러 포스팅에 등장하였는데
Salt Beef Bagel
짭짤한 파스트라미와 톡쏘며 쓴 머스타드,피클이 들어있는데 
완전 쫀득한 베이글 도우와 꿀조합.
런던내 다른 베이글 맛집에서도 같은 메뉴 먹었지만 비교 불과.
크림치즈와 연어가 들어간 베이글도 맛있음.
연어 비린내를 즐기며 먹어야함.
이 집에서 파는 조각 케익들 가격대비 정말 맛있음.
간판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그 감성 그대로 맛도 연결 된다.
이정도 되야 정말 힙하다 할 수 있지.
가게에 자리는 없으니 포장해 나와서 
힙한 언니,오빠들과 매우 힙하게 길거리에 앉아서 먹기!

 

이처럼 영국 런던에서 어학연수 겸 여행을 한다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겸한 시간을 체험할 수 있다.
하나의 포스팅에 다 담을 수 없는
넘쳐나는 런던의 문화 생활 2편에 계속!
 
 

 
 

My Dears!
망설이지 말고 떠나자!
믿고 가는 디어유학이 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