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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영국 한 달 살기,브라이튼 일상,영어캠프(1) 본문
다행이도 수월하게 시차적응을 해냈다
새벽 5시면 눈이 떠지지만, 난 언제나 아침형인간!
Unpredictable weather!를 강조했던
친구의 말을 믿었어야 했다.
스산한 영국 날씨 그리웠다지만, 너무 추웠다.
창 밖의 영국 지붕을 보니 익숙하다.
20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났지? time flies~
영국은 정말 그대로이다.
변한 건 나이 든 나뿐인 걸.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바닷가가 있다.
아이와 내가 한 달을 지낼 이 곳에서
채울 수 있는 시간은
영국 바다를 원없이 보다가 가는 것,
우린 유독 바닷가와 친숙하다.
바다 수영을 즐기진 않지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그 멍타임으로 에너지를 얻는다.
새벽에 러닝을 하는 사람들,
태연하게 날 바라보는 seagulls,
고요하게 일렁이는 파도로 반겨주는 바다.
이 추위에도 바다 수영하는 영국아저씨들 대단.
여름의 브라이튼은 축제 그 자체이지만,
아침의 바다는 고요함 그 자체이다_
바닷가에서 음식을 먹으려 한다면,
이 녀석들을 조심해야한다.
날개짓하며 달려 드는데, 독수리인 줄;;
(낭만은1도 없고 공포의 도가니탕 수준)
이국적인 이 바다는 평범한 듯 하나
오래 전 이스트본에서 어학연수를 했었고
브라이튼 해변의 일부분 같던
그 바다를 보면서 많은 꿈을 꾸웠고,
지금의 모습이 그 때의 꿈과 가깝지는 않지만,
그 경험으로 나는 다시 이 곳을 찾아오게 되었다.
유학업을 시작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지만,
나의 경험이 한 사람의 인생에 많은 계기와
기회를 선사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나의 아이를 시작으로
많은 이의 꿈에 보탬이 되어 보기를
새벽 브라이튼의 해변을 보며 다짐 또 다짐.
그 많은 나라 중 영국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물론 나의 연수 경험이 큰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비교적 치안이 안전하고,
예상보다 막대한 지출 없이
단기 어학연수 겸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런던으로의 지역 선택을 많이 하지만,
이 곳을 선택한 이유를 앞으로 하나씩 더해 갈 예정이다.
대중 교통이 잘 되어 있고,
걷기에 한 없이 좋은 거리들
코지하고 빈티지한 상점들,
곳곳에 쉴 수 있는 공원들.
해가 길어서 밤에도 안전한 여름..
이 모든 것이 아이랑 가기에 혹은 혼자 머물기에 다 좋다 :)
말로만 듣던 한류열풍은 찐이었다.
브라이튼에서 한인식당을 여럿 보게 되다니..
영국인들이 소주에 안주를 먹는 모습을 보니
유투브에서 보던 그대로다.
아시아 마켓도 여러개 있어서
한식을 기필코 먹어야 하는
딸 아이의 염려도 크지 않다.
(가격은 런던의 한인 마트 보다 조금 더 비싼 편)
도착 첫 날,
따님의 요청대로 베이컨 사다
불닭소스 발라서 구워드림.
낯선 이 곳에서 한식을 먹을 때
마음이 위안이 큰 건 맞지.
집 앞 아시아 마트에서 팔던 김치 소스를 발견!
김치소스를 저 가격에 팔고 있다
맛은 보장 못하지만, 여기 저기 킴취~ 킴취~
그리웠던 요거트:)
영국 마트의 물가도 엄청 올랐다.
영국 물가에 비해 비교적 저렴했던
마트 장보기 지금은 큰 메리트가 없다.
그래도 요거트는 다 맛보고 가겠어!
이렇게 '아이와 영국에서 한 달 살기'가 시작 되었다.
디어유학의 대표로서,
엄마로서 소중한 한 달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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